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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인천 원도심에 활력…인천시, 도시 재창조 나선다

신희정 2024-03-20 조회수 624
연합뉴스 

낡은 인천 원도심에 활력…인천시, 도시 재창조 나선다

입력2024.03.20. 오전 10:39 
 
수정2024.03.20.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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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노후 택지도 재정비 밑 그림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가 낙후한 원도심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인 도시재생에 나선다.

시는 '도시 재창조, 활력 있는 인천'이라는 비전에 따라 원도심 일대 921.74㎢의 물리적 여건을 분석해 오는 6월까지 2030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세운다.

기존 44곳이던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60곳으로 새로 정비해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를 만들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원도심 내 역세권 64곳에 공원 등 근린생활시설을 연계하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시는 택지로 조성된 지 20년이 넘고 면적이 100만㎡ 이상인 '노후계획도시'의 정비기본계획도 2025년 10월까지 수립한다.

현재 인천에 있는 노후계획도시는 연수·구월·계산 택지 등 5개 지역으로 총면적이 1천214만㎡에 달한다.

추후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특별정비구역이 지정되면 안전진단 면제 등 특례를 받아 택지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원도심 정비 사업의 복잡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주민들이 관할 구청장에게 정비계획 입안을 직접 요청하는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와 전문가 자문단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을 지원하는 '신속 행정 제도' 등을 운영한다.

또 사업성이 부족해 민간 개발이 어려운 동구·미추홀구·남동구 원도심 지역 6곳은 인천시 주도로 공공 재개발을 추진한다.

이 중 쪽방촌인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는 2026년께 223억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50세대를 건립하고 공원과 주차장을 지을 방침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새롭게 세울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2016년부터 예산 4천500억여원을 들여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원도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최은지(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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